글쓰는 또라이,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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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_글또

글쓰기 회고

  • 군대에서 읽었던 책, 영화 등을 가볍게 리뷰하고 썻던 것을 시작으로 블로그를 했었던 경험이 있다. 사실 지금 보면 글의 형식이 너무 조악하고, 문장의 구성 등이 엉망이어서 뜯어고쳐야 할 점이 한 두곳이 아니다. 어찌됫든, ‘우선은 쓰자’ 라는 생각으로 글쓰기를 이어나갔고, 전역 후 잠깐 글쓰기를 놓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수업에서 배운 강의노트를 업로드 했었다. 하지만 학기가 끝나고서는 또 다시 죽어버린 블로그가 됬고 현재까지 제대로 된 글쓰기 습관을 갖지 못하고 끝나버렸다.
  • 그동안의 나의 글쓰기는 철저하게 일상과 잡생각으로 가득채운 의미없고, 방향성 없는 것이었다. 특별한 목적 없이 쓰는 글이기에 동기부여도 적었으며 흥미도 금세 잃었다. 가령 주인공이 어느 기로에 서 있을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왜 주인공은 위기의 순간에서 사랑하는 사람도, 세상도 모두를 구하는거지? 현실은 그렇지 않을텐데.. 너무 불공평하잖아!” 같이 의식의 흐름류 글들을 쓰며 나름대로 나만의 생각을 적었다.

블로그의 방향성

  • 분명 이번 글또에서도 그런 형식 없는 글들이 나올 것으로 우려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 점차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
  • TMI로, 블로그 제목은 기존 네이버 블로그의 ‘나는 오늘도 (#)’ 를 따왔다. 그리고 그 배경은 미셸 퓌에슈의 ‘나는 오늘도’ 시리즈의 철학책을 바탕으로 시작 되었다.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행위/감정 등을 고찰해보는 내용을 짧지만 꽤나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다룬 책으로, 내 블로그의 방향성을 정해보고자 다시금 설정했다.

6개월 간 다룰 글들

: 아직 완전히 정하진 못했지만 대충 아래 내용을 다룰까 합니다.

  1. 분석용 토이프로젝트 연재
    • 남들이 잘 다루지 않는 분야를 위주로 재미있으면서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만들 것입니다.
  2. 학습용 기술 블로그
    • DataCamp / Pycon / Kaggle 등에서 다루었던 분석용 기술들을 직접 사용해보고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부디 무사히 잘 수료하고 글쓰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제발)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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